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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시속 80㎞에서 車 혼자 차선변경…자율주행차 타고 대구 테크노폴리스 달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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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onomous a2z 조회 69 작성일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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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의 자율주행차량이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을 잇는 테크노폴리스로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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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오후 대구 달성군 현풍읍 대구테크노비즈센터 지상 주차장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보유한 자율주행 차량이 주차돼 있다.



'차에 몸만 실으면 자동차는 알아서 달린다'

핸들과 발로 조작하는 작금의 자동차는 언젠가는 완전 자동화된다. 멀지 않았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큰 축을 담당하는 자율주행차의 성패는 얼마나 완벽하게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 끝임없는 실험 주행이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유다.



자율주행 기술을 선도하는 지역기업 '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이하 a2z)'도 그 작업의 중심에 있다. 시범운행중인 a2z의 자율주행차에 몸을 싣고 대구테크노폴리스 일대 자동차 전용도로를 직접 달려봤다.


지난 5일 오후 대구 달성군 현풍읍 대구테크노비즈센터 앞. 지상 주차장에는 a2z가 보유한 시범 승용차 2대,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1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다. 차량 전후방, 측면엔 주변 지형과 접근하는 물체를 정밀 감지하는 '라이다' 장치가 설치돼 있다. 차선 식별·신호 구분을 위해 자체 제작한 카메라도 4대 장착했다. a2z 자율차는 올해 9월 기준 자율주행 실증거리 22만292km를 달성했다. 국내 1위다. 일정수준 검증됐다는 의미다. 마음이 놓였다. 달리는 일만 남았다.


장진욱 a2z 매니저 안내를 받아 승용차 뒷자석에 올랐다.일반 차량과 크게 다른 점은 없다. 조수석에 설치된 모니터가 한눈에 들어왔다. 도로에 진입하자 라이다를 통해 인식한 실시간 도로 상황이 점과 선 형태로 운전석 모니터에 나타났다. 차선은 물론 주변을 지나는 차량의 움직임도 파악이 가능했다.


교차로를 통과해 테크노순환로에 진입하자 '자율주행을 시작합니다'라는 안내 음성이 나왔다. 탑승한 차량은 자율주행 '3단계'로 위험 상황에만 운전자가 개입하도록 설정됐다. 돌발상황에 대비해 운전자는 핸들에 손을 올려뒀다. 실제 조작은 거의 하지 않는다.


제한 속도인 80km/h에 근접한 속도로 달렸다. 자체 감지센서를 통해 앞차와 간격이 스스로 유지됐다. 앞에 갑자기 끼어드는 차량이 있으면 속도를 늦추며 부드럽게 대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차선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 되자 차량 스스로 깜빡이 신호를 켜고 서서히 진입했다.


대구수목원을 지나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 다다르자 속도가 급격히 줄고, 경보음이 반복적으로 울렸다. 운전대를 잡고 잠시 직접 주행을 시작한 후에도 안전에 유의하라는 안내가 나왔다. 유턴을 하자, 다시 자율주행 모드가 켜졌다. 테크노폴리스까지 약 15km 구간을 내달렸다. 이 구간에서도 운전자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 주행은 안정감있게 진행됐다.


장 매니저는 "갑작스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으면 목적지까지 대부분 구간은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전후방 16채널, 양쪽 측면 32채널 라이다를 부착해 객체와의 거리를 정밀 인식하고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며 "다만, 어린이 보호구역을 통과하거나 유턴을 하는 경우 안전을 위해 직접 운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일보 정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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