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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EO, “국산 부품 쓰는 자율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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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tonomous a2z 조회 293 작성일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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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국내 자율주행 솔루션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가 국산 부품을 쓰는 자율주행차를 직접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CEO는 최근 안양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사무실에서 가진 데일리카와의 인터뷰에서 “내년에 박스카 형태의 자율주행차 테스트카가 나오고, 오는 2025년에 파일럿 차량이 투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a2z 스마트시티 솔루션’이 탑재된 25대의 자율주행차 공공도로 운행 허가를 받았다. 이는 국내 최대 등록대수다. 이 자율주행차들을 통해 가장 많은 자율주행 실증거리(200,032km)를 달성했다.


한 대표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주행차 방향성은 테슬라가 추구하는 것과 다르다”라며 완전 무인주행차 시대를 열어나간다는 포부도 전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 유상 서비스를 만들어 세종, 광주, 울산, 대구 등의 지역에서 자율주행 실증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지형 대표는 현대자동차 출신으로,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고속도로를 달릴 수 있는 넥쏘 자율주행차를 대중앞에 소개하기도 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앞으로 추후 물류, 배송, 순찰, 청소에 이어 컨테이너급 대형 물류 까지 자율주행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한 대표와 일문일답.


-최근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투자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전 세계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는 것 같다. 투자 소식이 활발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달라.


=자율주행 모빌리티는 혼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차량 껍데기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V2X(차량과 사물 간 통신)도 해야 하고, 보안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특히 자율주행차가 새로운 지역에 갈 때를 대비해 사전 튜닝 검증 작업도 해야 한다. 그래서 우리가 카카오, KT, 모라이(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업체)와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특색있는 자율주행차를 대중앞에 선보일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자율주행차가 만들어지면 일반 판매가 가능해질 수 있나?


=우리는 자율주행차를 일반에게 직접 판매할 생각이 없다. 이 차를 카카오, 마켓컬리, 쿠팡 등 다양한 기업에 판매할 것이다. 대중들이 “이 차는 어떤 기업 차량이네”라고 느낄 수 있게 할 것이다.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복지 노선에 맞춘 자율주행차를 투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함과 삶의 질 개선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직접 만들 자율주행차에 대해 소개해달라


=초소형 딜리버리 플랫폼 전기차(프로젝트 S)와 중형 셔틀 플랫폼 전기차(프로젝트 M)가 될 것이다. 중형 플랫폼의 경우 현대차 MPV 쏠라티 수준의 크기다. 생산 공장을 국내에 구축할 예정이며 현대차 협력업체 소싱을 통해 국산 부품을 쓸 것이다. 안전과 인증 문제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자율주행차 판매를 하면 첫 번째 고객은 지자체 마을버스 운수 업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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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프로젝트 M


=프로젝트 M은 박스카다. 효율성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시험차량은 내년 초에 나오고 파일럿카 양산 시점은 2025년이며, 정부의 리빙랩 사업 우선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빙랩 사업이 이뤄지는 도시는 자율주행차 규제 특구로 운영된다. 양산되는 파일럿 카를 통해 자율주행차 성능을 검증하는 단계를 레벨 4 자율주행차 양산 가능 시점인 2027년까지 이뤄낼 것이다.


-앞으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완성차 업체가 되는 것인가?


=그렇다고 봐야 한다. 우리 회사 설립 초창기 목표는 자율주행차 양산이다. 사실 비용적인 측면에서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는 한 몸이 되는게 우선이다. 단순히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를 다른 곳에 팔면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이다. 경쟁 회사들은 IT 회사 출신들이 많다. 이 때문에 부품 업계들이 자율주행차 관련 협업을 진행할 때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는 완성차 업체 출신들이 많아 이미 자동차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노하우가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현재 직원 수는 얼마인가?


=현재 100명 수준으로 늘어난 상태다.


-약 3년 전 한국전자전에서 초소형 전기차 기반의 자율주행차를 선보였다. 그 때는 사이드 미러에 자율주행용 라이다센서를 탑재시켰다. 이제 2022년이 됐는데 약 3~4년동안 어떤 기술적 발전이 이뤄졌는지 궁금하다.


=센서와 라이다 등을 붙여가면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시스템 업그레이드 결과 차량마다 라이다 4개, 레이더 1개, 카메라 6개를 세팅할 수 있게 됐다. 이 센서 사양이 탑재된 차량을 전국 10개 도시에서 실증했다.


-강화된 센서만으로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이 가능할까?


=무인 자율주행차 기준으로 봤을 때 차량의 센서 기준만 볼 수 없다. 날씨나 외부 환경 요인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V2X가 답이다. 그동안 대구시 세종시, 안양시와 같이 사업을 하는게 있다. 자율주행을 위한 외부 통신 시설 등을 구축하는 등 우리가 해당 지역에서 시범 서비스를 할 것이다. 별도로 자율주행 자율주행 셔틀 정거장도 만들었다.



-자율주행차의 돌발상황이 생길 때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할까?


=가장 좋은 것은 운영중지다. 위험한 상황이 생길 때 차를 세워야 하는 경우가 필요하다. 하지만 우리는 원격 주행 기술을 갖추고 있다. 자율주행 버스 30대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원격주행 칵핏 하나만 갖추면 된다. 돌발 상황을 방지할 수 있는 최우선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카메라만을 활용한 완전 자율주행 기술 구현은 쉬울까?


=카메라만의 완전 자율주행은 어렵다. 역광 등의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추구하는 자율주행차는 테슬라와 다르다. 테슬라는 운전자가 존재한다는 조건의 이동을 추구한다. 카메라만의 자율주행은 테슬라의 방향성을 충족시킬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람이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 사람이 없는 무인주행의 경우,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시킬 만한 레이더나 라이다 센서가 필요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 알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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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노머스에이투지 프로젝트 S



=미국과 싱가포르에서 본격적으로 자율주행 사업을 할 계획이다. 내년 미국 지사를 설립 서 내년 하반기 정도로 현지 자율주행 실증을 할 것이다. 우리나라에 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자율주행 기술이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싶다. 구글이나 다른 회사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있어서 그렇게 월등하게 나은 것은 없다. 우리 스스로 따라갈 수 있다고 본다.


데일리카 조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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