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CES 2023에 참가해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레벨4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제공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CES 2023에 참가해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레벨4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  제공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는 1월 5일(목)부터 8일(일, 현지시각)까지 총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 참가, 완전자율주행(Lv.4) 기술의 상용화를 돕는 차세대 기술인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LIS, Lidar Infra System)’과 ‘레벨4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선보인다. 

2018년 설립한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을 구성하는 인지·판단·제어 등 전체 프로세스에 대한 자체 기술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자동차 상용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힌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2020년 인공지능(AI) 중심도시를 조성하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AI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선보이는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은 차량이 아닌 인프라에 라이다 센서를 설치해 자율협력주행을 구현하는 인프라 기반 자율주행(ATI, Autonomy Through Infrastructure) 기술이다. 차량, 보행자, 신호등, 도로정보 등 다양한 교통상황을 인지하고 이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제공해 보다 안전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해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적설량이나 강우량을 구분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로써 불필요한 데이터는 식별하지 않기 때문에 악천후 상황에서도 정확한 인지가 가능하다. 자율주행 자동차와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차량과의 연동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객체인지 기능의 경우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 인지성능을 인증받았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 제공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a2z 라이다 인프라 시스템'  | 제공 -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핵심기술은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인 세종을 포함한 대구, 판교, 서산 등 전국 각지의 도로에서도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PoC를 통해 실제 취득한 자율주행 데이터 영상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더불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그리는 미래 스마트시티를 구현한 영상과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해 자체 개발한 원격 제어주행 기술도 3D 영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지난 2021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레벨4 무인 모빌리티 콘셉트도 부스 내 실물(스케일 모형)로 전시될 예정이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는 "실제 국내에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가장 많이 운행하며 축적된 자율주행 기술력 및 제품, 서비스를 이번 CES 2023을 통해 널리 알리겠다"며 "해외시장 진출과, 국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 확대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다.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로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다. 17년 연속 CES를 취재해 온 에이빙(AVING) 뉴스는 2006년부터 매년 전 세계에 CES 뉴스를 보도했으며, 최고의 혁신 제품과 기술을 선정하는 'BEST OF CES' 및 국내 혁신 기업을 선정하는 'BEST OF MADE IN KOREA'를 진행했다. 또한, ‘AVING LIVE’를 통해 CES 현장 이슈를 생생하게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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