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손성호 책임, 전준호 처장, 이정기 본부장과 배동훈 에스엘 센터장,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
이용성 오토엘 대표, 황세은 에스오에스랩 부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센서 클리닝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로 실증 주행을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기아자동차 EV9 기반 자율주행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한 연구 과제로 개발됐다. 기술 개발 기업 '에스엘', 센서 제조사 '오토엘'·'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참여했다.
센서 클리닝 기술은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에 쌓인 먼지, 벌레, 비, 눈 등 오염물질을 제거해 감지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센서 클리닝은 레벨 4 이상 고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로 여겨지는 기술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클리닝 기술이 탑재된 차량의 실증 주행과 시스템 통합을 담당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 운영 소프트웨어, 정밀지도 기반 주행 기술,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센서 클리닝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호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센서 클리닝 기술은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법규 제정을 담당하는 자동차안전연구원과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기업이 함께 개발해 의미가 깊다"고 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는 "자율주행 산업은 제도와 기술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32713052422990
(사진 왼쪽부터)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손성호 책임, 전준호 처장, 이정기 본부장과 배동훈 에스엘 센터장,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상무,
이용성 오토엘 대표, 황세은 에스오에스랩 부장이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한국교통안전공단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가 '센서 클리닝 기술'을 적용한 자율주행차로 실증 주행을 구현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지난 26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고기능소재위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기아자동차 EV9 기반 자율주행차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주관한 연구 과제로 개발됐다. 기술 개발 기업 '에스엘', 센서 제조사 '오토엘'·'에스오에스랩',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참여했다.
센서 클리닝 기술은 라이다(LiDAR), 카메라, 레이더 등 센서에 쌓인 먼지, 벌레, 비, 눈 등 오염물질을 제거해 감지 성능을 유지하는 기술이다. 센서 클리닝은 레벨 4 이상 고도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로 여겨지는 기술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자율주행차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클리닝 기술이 탑재된 차량의 실증 주행과 시스템 통합을 담당했다. 회사 관계자는 "자율주행 운영 소프트웨어, 정밀지도 기반 주행 기술, 실시간 통합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다양한 환경에서 센서 클리닝 기술이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손성호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센서 클리닝 기술은 무인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법규 제정을 담당하는 자동차안전연구원과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기업이 함께 개발해 의미가 깊다"고 했다.
유민상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최고전략책임자는 "자율주행 산업은 제도와 기술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발맞춰 국내 자율주행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김태윤 기자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5032713052422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