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부터 2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 DRIFTx 전시회 현장에서 참관객에게 자사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을 소개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에이빙뉴스]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4월 25일부터 2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 DRIFTx 전시회에 참가, 토종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에이투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 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낫(Bayanat)’의 초청으로 DRIFTx에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현장에서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며 8,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원격 주행을 아우르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폭넓게 선보인 가운데,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 등 라이다(LiDAR) 기반 플랫폼으로도 선도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에이투지가 자율주행 차량을 연구, 실증하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LIS는 차량이 아닌 교통 인프라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 전송, 교류함으로써 ‘자율협력주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그 골자이다.
LIS는 차량과 보행자 등 객체는 물론, 법규 위반, 교통사고, 신호등 변경 등 교통상황과 적설량, 강우량과 같은 기상 조건까지 총 200여 종의 변인을 구분하고 파악하는 인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도 2~3cm에 불과한 위치정보 오차범위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의 인지 성능을 인증받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DRIFTx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참관객에게 자사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을 소개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이투지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LIS를 전국 교차로 및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확대해 왔으며, 나아가 LIS로 수집된 데이터를 상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접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공동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께 소개된 LSS는 실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로 장내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검출, 추적하는 솔루션이다. 에이투지의 딥러닝 기술이 활용된 LSS는 라이다의 감지 범위 내에서 각각의 사람들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을 감지할 수 있음은 물론, 실재하는 사람의 수, 추정 밀도 및 궤적 등도 파악할 수 있어 장내 안전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높은 활용도를 기대받고 있다.
이렇듯 라이다를 다루고 활용하는 플랫폼 개발과 고도화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에이투지 측은 “차세대 스마트 시티에선 육상, 해상, 상공은 물론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및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인프라 기술의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또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보조 기술로서도 라이다 플랫폼이 발휘하는 적합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단순히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차량과 이를 위한 단일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교통과 이동 전반의 흐름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 ‘Project MS(Middle Shuttle)’, ‘Project SD(Small Delivery)’와 같은 자사 완전 무인 모빌리티 양산이 본격화한다면, 이러한 라이다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부다비 투자청(ADIO)과 아부다비의 스마트 및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 최초로 개최된 DRIFTx는 항공, 육상, 해상 등을 모두 포함, 스마트한 기술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의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제2회 DRIFTx는 오는 2025년 1분기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이빙뉴스 남승현 기자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0959
지난달 25일부터 2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 DRIFTx 전시회 현장에서 참관객에게 자사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을 소개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에이빙뉴스]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 오토노머스에이투지(대표 한지형, 이하 에이투지)가 4월 25일부터 26일(현지 시각) 아부다비 야스 마리나 서킷(Yas Marina Circuit)에서 열린 DRIFTx 전시회에 참가, 토종 자율주행 선도 기업으로서의 역량을 선보였다.
에이투지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인공지능(AI) 기반 지리 공간 솔루션 선도 공급업체인 ‘바야낫(Bayanat)’의 초청으로 DRIFTx에 참가했다. 이들 업체는 현장에서 독자적이고 혁신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력을 소개하며 8,000명에 달하는 글로벌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에이투지는 자사의 자율·원격 주행을 아우르는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폭넓게 선보인 가운데,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 등 라이다(LiDAR) 기반 플랫폼으로도 선도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에이투지가 자율주행 차량을 연구, 실증하며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LIS는 차량이 아닌 교통 인프라에 라이다를 설치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자율주행 차량에 실시간 전송, 교류함으로써 ‘자율협력주행’을 가능케 하는 것이 그 골자이다.
LIS는 차량과 보행자 등 객체는 물론, 법규 위반, 교통사고, 신호등 변경 등 교통상황과 적설량, 강우량과 같은 기상 조건까지 총 200여 종의 변인을 구분하고 파악하는 인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악천후 속에서도 2~3cm에 불과한 위치정보 오차범위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최상급의 인지 성능을 인증받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DRIFTx 전시회 현장에서 글로벌 참관객에게 자사 'a2z LiDAR Infra System(LIS)’, ‘a2z LiDAR Surveillance System(LSS)’을 소개하는 오토노머스에이투지 관계자 모습. | 촬영 - 에이빙뉴스
에이투지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LIS를 전국 교차로 및 회전교차로, 어린이 보호구역 등에 확대해 왔으며, 나아가 LIS로 수집된 데이터를 상용 내비게이션 서비스와 접목해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C-ITS)을 공동 개발하는 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께 소개된 LSS는 실내에 설치된 라이다 센서로 장내에서 움직이는 사람을 검출, 추적하는 솔루션이다. 에이투지의 딥러닝 기술이 활용된 LSS는 라이다의 감지 범위 내에서 각각의 사람들의 정확한 위치와 이동을 감지할 수 있음은 물론, 실재하는 사람의 수, 추정 밀도 및 궤적 등도 파악할 수 있어 장내 안전관리를 위한 솔루션으로 높은 활용도를 기대받고 있다.
이렇듯 라이다를 다루고 활용하는 플랫폼 개발과 고도화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에이투지 측은 “차세대 스마트 시티에선 육상, 해상, 상공은 물론 실내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 및 환경요인을 파악하고 활용하는 인프라 기술의 수요가 커질 것”이라며, “또한, 자율주행 차량의 안정성을 강화하는 보조 기술로서도 라이다 플랫폼이 발휘하는 적합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단순히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차량과 이를 위한 단일 소프트웨어 수준을 넘어, 교통과 이동 전반의 흐름을 안전하고 유기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다가오는 2025년 ‘Project MS(Middle Shuttle)’, ‘Project SD(Small Delivery)’와 같은 자사 완전 무인 모빌리티 양산이 본격화한다면, 이러한 라이다 플랫폼의 가치는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부다비 투자청(ADIO)과 아부다비의 스마트 및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SAVI) 클러스터의 지원을 받아 올해 최초로 개최된 DRIFTx는 항공, 육상, 해상 등을 모두 포함, 스마트한 기술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이동성의 미래를 조망하는 글로벌 전시회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제2회 DRIFTx는 오는 2025년 1분기 아부다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에이빙뉴스 남승현 기자 | https://kr.aving.net/news/articleView.html?idxno=179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