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ss]오토노머스에이투지, 고속 자율주행 실증 평가기술 선도

2023-10-30

고속도로와 복잡한 도심도로에서 실도로 실증 중인 승용 기반 자율주행 차량(사진=오토노머스에이투지 제공)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국내 도심 및 고속도로에서 실차 기반 자율주행 시스템 안전성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검증하여 2027년 이후 레벨4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자율주행 국제 기준 선도화에 나선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현재 1조 1,000억원 규모 정부 중심의 R&D 사업인‘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KADIF·사업단)’에서 국토교통부 소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 주관의‘주행 및 충돌상황 대응 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연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당 연구개발사업은 자율주행 Lv.4 이상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비한 제작 기준 마련과 신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을 목표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 기반의 Lv.4 자율주행차 주행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자율차 및 비자율차 혼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사고 시 차 실내 탑승객 보호 및 충돌안전성 평가기술 개발 그리고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따른 안전관리제도, 교통물류서비스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진흥을 위한 법제 정비가 포함된다.


본 사업을 통해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향후 Lv.4 대응을 고려한 자율주행 차량을 개발하여 실도로 실증을 통한 Lv.4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하고 테스트베드 및 실도로 평가기술 개발용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의 주행안전을 위한 실차 기반 평가환경을 구축하고 평가기술을 개발하여 2027년 Lv.4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는 1단계를 마치고 올해 1월부터 2단계 연구에 들어갔다.


1단계에서는 자율주행차 평가환경구축 및 안전기준안 대응이 가능한 Lv.4 수준의 자율주행 개발을 위해 이를 고려한 카메라, 라이다, 레이더 센서 3중화, 보조브레이크 시스템 그리고 MRM(최소 위험 운전, Minimum Risk Maneuver) 대응이 가능한 승용 기반 자율주행차 2대를 제작하였다.


또한, Lv.4 수준 자율주행 기능 전략으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와 구글 웨이모(Google Waymo)가 권장하는 일련의 자율주행 Lv.4 행동역량 리스트에 대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분석하고 국내 도로 및 교통환경에 적합한 도전적인 기술항목을 수립하여 고속도로 기반 시행세칙 및 도심도로 기반 시행세칙 기준 달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는 사업 2단계 접어들며 청계IC에서 평촌IC를 잇는 고속도로와 안양시청 인근의 복잡한 도심도로를 실도로 테스트베드로 선정하여 이곳에서 자율주행 수준을 끌어올리고 있다. 레벨4 자율주행 성능 고도화 및 기술달성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 총 고속도로 400시간, 도심도로 500시간의 실도로 실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 “국내 자율주행 산업발전을 비롯해 해당 과제에서 테스트베드 외 실도로의 다양한 자율주행 운영설계영역에 대응하여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능 확인 및 검증에 적합한 운행안전성 평가기술 개발을 위해 회사 측면에서도 많은 부분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코리아 김은진 기자